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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미래발전위 공동보고서 탄생
등록일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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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가 1년 동안 만든 공동보고서가 탄생했는데요.

송나영 앵커>
한중 수교를 축하하는 공식 기념행사도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개최됐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한중관계 미래발전위 공동보고서 제출식
(장소: 어제 오후, 서울 더플라자호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플라자호텔과 베이징 조어대 17호각이 이원으로 연결됐습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1년에 걸쳐 만든 공동보고서를 양국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보고서는 양국이 지난 30년 간 교역량과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은 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등 글로벌 도전 과제가 부상했고 청년 세대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선 다양한 분야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상 교류를 포함해 외교안보 차관급 2+2 대화 등 전략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경제협력을 위해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역내와 글로벌 경제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총평에서 양국이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 조화와 협력을 추구하자는 뜻입니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
(장소: 어제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

한중 수교를 축하하는 공식 기념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행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과 베이징 조어대 17호각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한중 외교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보낸 친필 축하 서한을 대신 낭독했습니다.
(영상촬영: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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