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美 B-1B 전략폭격기 전개···'北 ICBM 대응' 한미일 훈련
등록일 : 2023.12.21 12:04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한미일 세 나라가 함께 하는 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3국의 공중전력이 두 달만에 다시 뭉친 건데요.

강민지 앵커>
특히 이번 훈련엔 괌에서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달하는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가 참가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한반도 상공에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한미일 3국이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전략폭격기의 전개는 올해 13번째.
한미일 공중훈련 시행은 지난 10월 미 B-52H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훈련에 이어 역대 2번째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는 최대 속도 마하 1.25에 최대 1만1,998KM 를 비행할 수 있고, 괌에서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최대 57t 무장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합참은 고체추진 ICBM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안보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을 감행했고 17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제공: 합동참모본부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