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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에 과감한 재정투자···의료계 대화 참여해야"
등록일 : 2024.03.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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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필수의료 지원을 재정 투자의 중점 분야로 포함했습니다.
보건의료를 안보, 치안과 같은 국가 본질 기능으로 보고 과감한 재정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의료계에는 대화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역대 처음으로 '필수의료 지원'이 재정 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됐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투자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될 전망입니다.
5대 재정사업에는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와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어린이병원 등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과 의료사고 보상 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특히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과감한 재정 투자가 개혁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의료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료계가 조만간 구성될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청주의 한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예산 편성시 보건의료 분야의 재정투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선 의료계가 하루빨리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미 내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이 완료됐다며, 이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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