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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긴급회의' 주재···"리스크 철저히 점검"
등록일 : 2024.04.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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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중동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경제 안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논의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경제,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사태에 따른 국내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과 수출 공급망 관련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동지역에 소재한 우리 국민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각 부처에서는 대응 점검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대외경제점검회의에서는 중동사태 동향과 대응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중동발 대외 충격으로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질 경우에 대비하고, 이에 따른 국내 실물경제 동향 점검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별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에너지 수급과 수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란을 통해 수입하는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상 물류와 운송 등에 차질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중동지역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에서 세 번째로 생산량이 많아, 이번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정부는 국내 원유 수급의 중동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유를 충분히 비축해 비상수급에 대비하는 등 수출과 에너지 분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기에 대응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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