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美전략폭격기 'B-1B'·핵잠수함 '투싼' 한반도 전개
등록일 : 2017.10.11
미니플레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어젯밤 한반도에 출격해 우리 공군의 F-15K와 합동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미국의 첨단 핵잠수함 '투싼'이 지난 7일 진해항에 들어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어젯밤 은밀하게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17일 만에 또 다시 우리 군과 합동 작전을 진행한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B-1B 2대가 어제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후 우리 군의 F-15k 2대와 함께 동, 서해상에서 각각 가상의 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B-1B 편대는 그러나 지난달 훈련 때와는 달리 군사분계선에 근접해 비행하지는 않았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B-1B 출격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 핵추진 잠수함 투싼도 처음으로 한반도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평양사령부는 지난 7일 투싼이 경남 진해항에 입항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습니다.
길이 110m 이상의 핵 잠수함 투싼은 스텔스기능이 뛰어난 첨단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한편 또 다른 핵추진 잠수함도 조만간 한반도와 주변에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미 전략자산의 잇단 전개는 지난달 뉴욕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전략자산 순환전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