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언어폭력' 가장 많아…내년 조사 방법 개편
등록일 : 2017.12.05
미니플레이
하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교내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피해 학생 10명 중 2명은 사실을 숨겼습니다.
한편 내년부터는 실효성 있는 표본 조사로 바뀝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은 전체의 0.8%인 2만 8천 명이었습니다.
언어폭력이 35%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10명 중 3명은 교실에서 피해를 당했고 복도, 급식실 등 교내 학교폭력이 70%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 10명 중 2명은 별일 아니라는 이유로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학교폭력을 해본 학생은 1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고, 8만 4천명은 목격한 적 있다고 응답했지만 이를 모른 척한 학생은 20%를 넘었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학교폭력 실태조사 방식이 개편됩니다.
1차 4~5월, 2차 10~11월로 조사 시기가 한 달씩 미뤄지고, 매년 2차례 전수조사에서 1학기 전수조사와 10만 명 대상의 2학기 표본조사로 바뀝니다.
또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용 문항을 따로 만드는 한편 사이버 폭력 실태도 새로 파악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교내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피해 학생 10명 중 2명은 사실을 숨겼습니다.
한편 내년부터는 실효성 있는 표본 조사로 바뀝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은 전체의 0.8%인 2만 8천 명이었습니다.
언어폭력이 35%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10명 중 3명은 교실에서 피해를 당했고 복도, 급식실 등 교내 학교폭력이 70%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 10명 중 2명은 별일 아니라는 이유로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학교폭력을 해본 학생은 1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고, 8만 4천명은 목격한 적 있다고 응답했지만 이를 모른 척한 학생은 20%를 넘었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학교폭력 실태조사 방식이 개편됩니다.
1차 4~5월, 2차 10~11월로 조사 시기가 한 달씩 미뤄지고, 매년 2차례 전수조사에서 1학기 전수조사와 10만 명 대상의 2학기 표본조사로 바뀝니다.
또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용 문항을 따로 만드는 한편 사이버 폭력 실태도 새로 파악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50회) 클립영상
- '무역 1조 달러' 무역강국으로 거듭나기까지 02:18
- 4차 산업혁명-농업 접목…'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02:50
- 주요 단신(17. 12. 05. 16시) 01:00
-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 내용과 정책방향은? [라이브 이슈] 21:39
-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접견 결과 청와대 브리핑 03:36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백제의 얼과 전통이 담긴 '충남 부여' 07:42
- 쌀 대신 '이것' 심으면 소득 3배···식량산업 발전계획 본격 시동 [e브리핑] 04:20
- 내년도 예산안 합의···주요내용은? [정책 공감] 12:37
- 이 시각 주요뉴스 (17.12.05.16시) 00:54
- "수출 중소기업 적극 지원…더 많은 일자리 창출" 02:12
- "한국-태평양도서국 우호 협력 강화 희망" 00:37
-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01:52
- 낚싯배 사고 실종자 모두 수습…급유선 선장 구속영장 청구 01:57
- 이 총리 "안전시스템 점검" 주문…주요안건 96건 의결 02:08
-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주민 요구 수용" 01:41
- '교실·언어폭력' 가장 많아…내년 조사 방법 개편 01:39
- '연구산업'혁신성장 전략 마련…일자리 만 2천 개 창출 02:17
- 中 외교부장, 北·美에 "안보리 결의 벗어나지 말라" [월드 투데이] 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