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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방석·온풍기 등 56개 생활용품 리콜 결정
등록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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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전기담요나 방석 많이 사용하는데요.
안전성을 조사해봤더니, 일부 제품에서 화재를 유발하거나 감전 위험이 있는 등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리콜 결정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서민생활용 전기용품과 소형가전제품 등 75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56개 제품이 리콜조치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침대나 온풍기와 같은 겨울철 생활용품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전기 침대와 같은 제품은 온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리콜제품이 소비자에게 화상을 입히거나 화재를 유발할 우려가 있고, 감전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증 받은 것과는 달리 일부 부품을 변경한 불법제품도 적발됐습니다.
또 내구력 시험 겨로가 기준에 크게 못 미친 2종의 전기자전거는 제품 안전성 우려가 있어 탈락했습니다.
휴대용 사다리는 낙상 위험으로 일부 제품이 탈락했고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속눈썹 열성형기 3종도 자동온도조절기가 없어 화상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광은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 연구사
“이번 겨울철 안전성 조사에서는 전기담요, 전기 침대 등이 기준치보다 최대 80도이상 온도가 상승해서 리콜명령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당 부적합 제품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시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리콜제품 알리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처분된 리콜제품은 전국 대형유통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리콜제품을 구입하셨다면 제조업체나 수입업자, 판매업체에 수거나 교환요청을 하시면됩니다.
정부는 수거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하면 국가기술표준원이나 한국제품안전협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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