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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년 일하면 목돈 마련 지원
등록일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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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초생활수급 가구 청년들은 정부 지원을 통해 3년 안에 최대 2천 백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는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특징은 형성 자산 가운데 일부를 부담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청년 본인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배병준 /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일정소득 이상의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에 정부가 월40만 원씩 평균적으로 지원을 해서 최대 2,100만 원의 목돈을 3년 내에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가입 청년에게 10만 원의 근로소득공제를 통해 희망키움통장에 넣고, 개인의 소득기준에 따라 30만 원에서 48만 5천 원까지 지원해 주는 겁니다.
월 소득이 가입대상자 평균소득인 81만 원인 경우 월 40만 원을 적립해 3년 뒤에 천 4백40만 원을 모을 수 있고, 월소득 110만 원인 경우 월 58만 5천 원을 적립해 3년 뒤에 2천 백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근로 소득이 많을 수록 적립금도 높아지는 겁니다.
적립금을 받기 위해서는 희망키움통장 가입 3년 내에 생계급여수급 대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가입 대상은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만 15세에서 34세 청년으로, 정부는 신청자 가운데 5천 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청년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 청년의 취업교육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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