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교과서 '자유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
등록일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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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배울 새 역사교과서에는 '자유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란 표현이 쓰입니다.
새 역사교과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해 5월 폐지된 국정 역사교과서.
교육부는 후속 조치로, 초등 사회과. 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존 교과서와 교육과정 등에서 혼용했던 '자유민주주의'란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꿉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 평등. 인권. 복지 등 다양한 구성요소 중 일부만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 수립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로 정했습니다.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독립운동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침략 주체를 명시해, '북한의 전면적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이란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고교 교육과정 내용 요소를 일부 줄여 역사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1은 세계사로, 역사 2는 한국사로 분리하고, 중.고교 학습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새 역사교과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해 5월 폐지된 국정 역사교과서.
교육부는 후속 조치로, 초등 사회과. 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존 교과서와 교육과정 등에서 혼용했던 '자유민주주의'란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꿉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 평등. 인권. 복지 등 다양한 구성요소 중 일부만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 수립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로 정했습니다.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독립운동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침략 주체를 명시해, '북한의 전면적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이란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고교 교육과정 내용 요소를 일부 줄여 역사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1은 세계사로, 역사 2는 한국사로 분리하고, 중.고교 학습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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