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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BMW 사태, 국민 납득할 사후조치 해야"
등록일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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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BMW 사태와 관련해 국토부의 대처방식을 재검토해 국민이 납득할 사후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물의 수급 안정도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 내용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BMW 화재 사태와 관련해 국토부의 대처를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기존 대처에 여러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재검토해 사후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국토교통부는 대처방식을 재검토해서 국민이 납득하실 만한 사후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령의 제약이 있더라도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합니다. 동시에 법령의 미비는 차제에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이 총리는 폭염과 관련해 더위가 길어질수록 농축수산물 가격은 크게 오른다며,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추석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금부터 완전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기획재정부 등의 협력을 얻어 농축수산물의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킬 확실한 방안을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두환 군사정권의 국난극복기장령의 근거법령이 폐지됐습니다.
국난극복기장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계엄령 해제가 이뤄진 기간 동안 근무했던 군인 등에게 수여된 기념장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역사 바로 세우기의 하나로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관리 특별법도 심의 의결됐습니다.
이로써 지자체의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미세먼지 대책을 심의할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도 설치됩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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