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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정시 소폭 확대"
등록일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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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수능 위주 정시전형이 확대되는게 핵심인데, 얼마나 확대할지 구체적인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수능 위주의 정시전형을 현행 23% 수준에서 더 확대하는 겁니다.
관심을 모았던 확대 비율은 이번 권고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론조사를 토대로 한 평균 수치만 제시됐습니다.

녹취> 김진경 /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
"공론화위원회는 응답자가 적절하다고 본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의 평균은 약 39.6%라고 밝혔습니다. 공론화 결과와 함께 대학이 놓여있는 다양한 상황, 대학별 선발방법 비율 다양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수능 평가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과목에선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현행 영어와 한국사에서 실시하는 절대평가를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에도 적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향후 수능과목에 통합사회나 통합과학 과목이 포함될 경우 절대평가를 도입할 것을 덧붙였습니다.
공론조사 결과 중장기적으로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가 적절하다는 긍정 응답이 26.7%에 달한 것을 고려한 겁니다.
수시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여부는 기존대로 대학 자율에 맡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안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상곤 / 사회부총리
"교육부는 시민참여단의 고뇌와 국가교육회의의 결정을 종합적으로 잘 정리하여, 8월 안에 차질 없이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권고안을 토대로 한 구체적인 대입개편안은 이달 말 확정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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