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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소방관 열악한 환경 개선 노력할 것"
등록일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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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폭염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30킬로그램에 달하는 특수방화복을 입어보며 소방관들의 어려움을 체험했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김정숙 여사가 폭염 속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 화성소방서를 찾았습니다.
화성소방서는 관할구역이 넓고 인구가 많아 사건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격무지로 꼽힙니다.
김 여사는 소방관들과 악수를 나눈 뒤 폭염보호 장비 등을 점검하고 직접 특수방화복을 입어봤습니다.
헬멧과 산소통까지 모두 착용하면 30킬로그램이 넘는 무게.
내부 온도는 40도에 달합니다.

녹취> 김정숙 / 여사
"이걸 해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걸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어 소방서 안에 있는 심리치유실을 찾았습니다.
부족한 것은 없는지 묻고 차츰차츰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소방공무원 격려 다과회.
소방관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의 필요성을 털어놨습니다.

녹취> 박혜진 / 경기 화성소방서 대원
“(소방직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많이 보급돼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도 있고 그게 현실화돼서 설립된다면 저는 셋째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녹취> 공인규 / 경기 화성소방서 대원
“저희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많이 합니다. 아직까지 국민들에게 홍보가 좀 적습니다 저희가 보는 면에서는. 좀 더 여사님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김 여사는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며 가장 많이 대화하는 내용이 '제발 살아 돌아와'라고 들었는데 아마 많은 국민이 마음 아프게 생각할 것이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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