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집중호우 이렇게 대비하세요
등록일 : 2018.08.3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집중호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계속된 물 폭탄까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먼저 도시지역에서는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하천 주변에는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농촌지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농기계나 가축은 미리 고지대,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 장소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산간지역에 바람도 없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경사면에 갑자기 물이 솟구치고,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춘다면 산사태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은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어망이나 어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해안가로 접근은 금물이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주민은 응급 약품과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피 전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도 내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 같은 전기 시설과의 접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집중호우에 운전을 해야 한다면 저속,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TV나 라디오, 휴대전화를 활용해서 기상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앱에는 기상특보와 함께 재난 문자, 대피요령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상하수도가 파손됐거나 도로 유실로 고립됐다면 119나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침수된 집 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어 환기를 시키고 들어가야 합니다.
차량 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차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차된 차가 침수됐거나 주행 중 침수됐을 땐 보상되지만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둬 피해를 봤다면 보상은 불가능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 영상제공: 행정안전부 안전한 TV)
또 전염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