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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솔직담백···비핵화 의지 강해"
등록일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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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보수 언론 르 피가로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솔직하며 핵포기와 경제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체제의 안전만 보장되면 기꺼이 핵을 내려놓고 경제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의 보수매체 르 피가로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 공동의 평화 번영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국제 제재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핵화 합의를 어길 경우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받을 보복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젊은 나이에도 상당히 솔직담백하고 침착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연장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의바른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차 북미정삼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2차 회담에서 1차 회담의 선언적 합의를 뛰어 넘어 큰 폭의 구체적 합의를 이루기 기대한다며 종전선언을 발표한다면 평화체제 구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김정은 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매우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는데 이를 교황께 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외교안보는 물론 교역과 투자, 문화 등 기존 협력을 넘어 빅데이터·인공지능· 자율주행기술 등 신산업 분야· 4차 산업혁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프랑스와의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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