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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 18년 만에 일반 공개
등록일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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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보수 작업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이 오는 23일 공개됩니다.
석탑이 온전한 모습을 되찾은 건 18년 만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 미륵사.
사찰 터에 위치한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탑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이 18년 만에 일반에 온전한 모습을 공개합니다.
석탑은 그동안 모진 수난을 겪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벼락을 맞아 석탑 한쪽이 무너졌는데, 일본은 콘크리트를 부어 보수했습니다.
하지만 풍화작용을 촉진하는 콘크리트로 석탑은 점차 훼손됐고, 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해체, 수리 결정을 받았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석탑 해체조사를 벌였습니다.
2017년 수리를 완료했고, 최근 공사를 위해 석탑 주변에 설치했던 시설물까지 모두 철거했습니다.
보수를 마친 석탑은 앞으로 백제사와 불교미술 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연구소와 익산시는 다음 달 말 보수정비 준공식을 열고 연내 수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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