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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주한 日 대사 불러 '항의·유감 표명'
등록일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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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갑작스러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둘러싼 한일 외교 관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오후 2시 25분쯤 서울 외교부 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40여 분간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둘러싼 양국 외교 문제가 경제 분야로 번진 상황.
일본은 이번 조치의 이유로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해놓고 경제보복을 서두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주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난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이달 말 예상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의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보복성 조치가 나온다면 가만있을 수는 없다고 앞서 말한 만큼,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몰립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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