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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부당성 강조···국제사회 외교전
등록일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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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국제사회 외교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무기 거래 조약 당사국 회의에 참석해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오는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기거래조약(ATT) 제5차 당사국회의가 열립니다.
ATT는 지난 2014년 재래식 무기 국제거래 규제의 공통기준을 수립한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6년간 당사국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은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 수석대표인 임상범 외교부 원자력비확산 외교기획관은 한국 정부가 캐치올 제도 등 선진적인 수출통제체제를 통해 재래식 무기의 불법반출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이 정치적 목적으로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를 취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조치는 다자 수출통제체제의 근본 목적과 취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국제 수출통제 규범을 악용해 무역을 제한한 나쁜 선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무역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두 나라 간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외교부와 주제네바대표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번 당사국회의 기간 국제기구·주요 참가국 대표와 양자 면담을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조치의 문제점과 우리 정부 입장을 적극 설명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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