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미가 여전히 대화 진전에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화 진전을 위해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발표한 동창리 중대한 시험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발표를 알고 있다며 해당 사항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한미는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민간항공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RC-135W의 한반도 상공 작전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동창리 발사대 영구 폐기의 내용이 담긴 만큼 이번 시험이 선언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최 대변인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번 시험의 결과가 머지않아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김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고 있지만 약속대로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북미가 여전히 대화 진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화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조치와 노력을 해나간다는 입장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533회) 클립영상
-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창원 스마트랩 개소 10:20
- '규제 풀어 중소기업 활력 높인다' 공공기관 규제애로 개선방안 [경제&이슈] 21:41
- 문 대통령 "평화의 길에 음악 역할 커“ 02:17
- 기재차관 "변동성 커지면 신속·과감하게 대응" 01:42
- '소부장 강소기업' 55개 선정···180억 지원 02:04
- 11월 고용보험 가입자 1천390만 명···47만 명 증가 02:12
- 성희롱·성폭력 근절협의회 종료···"양성평등 기반 마련" 02:21
- "한미 공조하 면밀 감시···북미대화 진전에 노력" 02:03
- 국민 51%, 北에 우호적···"힘 합칠 협력대상" 02:13
- 국세청, '연말정산 절세팁' 유튜브로 공개 01:56
- 트럼프 "북한, 적대행위하면 모두 잃을 것" [월드 투데이]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