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새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식판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았습니다.
두 번째 열린 '대통령과의 점심' 행사를 통해, 신임 공무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섭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 공직자들이 국민께 드릴 가장 큰 선물은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올해에는 더욱 분명한 성과를 내서 국민들이 그 확실한 변화를 분명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들이 올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도리인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내기 공무원 11명은 저마다 보람과 애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녹취> 함정연 / 교육부 주무관
"근무가 힘듭니까?“
“업무량이 조금 많고 민원이 많은 부서로 알려져있고요.”
“민원부서가 더 힘들죠?”
“네.”
녹취> 배홍철 / 보건복지부 사무관
"제일 큰 애로는 역시 규제입니까?“
“규제 문제도 하나의 애로사항이기도 하고 저한테도 많이 어려운 전문적인 지식들이 많아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담당 공무원에게 접경지역에서 잘 막아냈다며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들어서는 조류독감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집돼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막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슴 뿌듯하게 느껴도 될 것 같습니다."
장애가 있는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살핀 데 이어, 육아 휴직을 앞둔 부부 공무원에게는 동시 육아휴직을 허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초부터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공직자들이 주역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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