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주요 고객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손님의 발길마저 줄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상점들을 둘러보며 힘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녹취> 시장 상인
"사람 자체가 안 돌아다니니까 장사가 안 되죠."
녹취> 문재인 대통령
"힘내고 같이 이겨냅시다."
문 대통령은 어묵과 떡, 고려인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습니다.
특히 인삼을 파는 가게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보낼 것이라며, 홍삼액 30박스를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 곧 상황이 진정이 될 테니까요. 그때까지 힘내고 함께 극복을 하십시다."
이어 시장 상인들과 갈치조림을 함께 먹으며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긴장은 해야겠지만 불안은 정부의 몫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께서 빨리 활발하게 다시 이제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정부로서도 이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경제가 좋아지는 상황이었는데 다시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힘든 시기지만 정부가 최대한 노력할 테니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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