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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수도권 방역강화···공공시설 '운영중단'
등록일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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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강화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수도권에 방역이 한층 강화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 오전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해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 결과, 내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앞으로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수도권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됩니다.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이 이 때까지 한시적으로 중단되는 건데요.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시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 또는 연기됩니다.
또, 공공기관 근로자들도 시차퇴근이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도권 유흥시설도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내렸고요.
운영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이것이 미흡하다면 시정 명령을 내리고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도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합니다.
정부는 또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간 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특히 음식점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방역조치 강화는 앞으로 1,2주가 수도권 내 감염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판단때문인데요.
다만, 학생들 등교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아이들 등교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고요.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이에 따라 다시 한 번 정부 조치에 따라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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