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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명···"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 검토"
등록일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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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전원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45명 가운데 지역감염은 40명.
(11일 0시 기준)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5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업소, 탁구장에서 파생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었고, 양천구 탁구장 연쇄감염 사례도 모두 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2주간 국내 신규 확진자의 88%가 수도권에 몰린 가운데,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도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새로운 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970여 개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에 대비해 병상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를 위한 수도권 공동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도 검토 중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경증 이하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병상 또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이 필요하고, 이미 내부적으로는 그것에 대해 준비를 해 왔고 또 언제든 재개할 준비태세가 돼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무등록 방문판매업소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연령층이 70%에 달해 중증환자 비율도 높아지는 상황.
여기에 낮 최고기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져 나이가 많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사람이 많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되는 장소는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침방울이 튈 수 있는 노래부르기나 식사는 자제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정기적인 전화 진료와 약 복용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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