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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끝나지 않은 장마···슬기로운 호우 대처법은?
회차 : 665방송일 : 2020.07.31재생시간 : 03:17

김용민 앵커>
제주와 남부지방은 장마는 마무리됐지만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 달 10일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관련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시간당 30mm 이상, 하루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때 혹은 연 강수량의 10% 상당하는 비가 하루에 쏟아질 때를 '집중호우'라 부릅니다.
이번 장마는 이러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갑작스러운 물 폭탄은 아파트 단지를 물에 잠기게 했고, 도로와 지하차도 등도 침수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6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서 올여름 폭염이 걱정이었는데, 7월, 생각보다 덥지 않았습니다. 실제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2도 낮았고요,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 모두, 0.1일에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가 정체한 것을 낮은 기온 분포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에 머무르면서, 찬 공기의 정체 전선이 주로 제주와 남해안 쪽에 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마가 길어진 것도 낮은 기온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장마철이 길게 나타나고 있는 걸까요. 장마 역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쪽 확장이 지연되면서 정체전선이 자주 활성화 하다 보니 평년보다 길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을 제주도는 지난 28일 장마철이 종료됐고, 남부지방 역시 종료를 예상했지만, 이후에도 강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마전선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종료 시기는 유동적인 만큼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입니다. 게다가 국지성 호우까지 예보돼 있다 보니 우려가 되는데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다면, 당황스러우시죠. 휴가철을 맞아 야영을 하다 호우가 맞닥뜨렸다면 물이 불어난 계곡은 건너지 않고, 전화로 구조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전화가 없다면 연기를 피우거나 옷을 흔들어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등산 중 갑작스러운 비와 마주쳤다면, 신속하게 능선에 따라 하산하고, 파도가 높은 바닷가 근처는 물론, 방파제에 접근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운전 중 폭우, 매우 당황스럽죠. 물웅덩이는 멈추지 않고 저속으로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고요, 침수지역을 지날 때 승용차는 바퀴의 3분의 1, 화물차는 2분의 1 이하여야 통과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서 대비하셔야 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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