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만에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종교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해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지역발생이 23명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유입을 웃돌았습니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대부분 발생했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종교시설과 커피점, 음식점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왔습니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양재동 식당과 관련해서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에서는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지하 1층에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었고 예배를 본 뒤 함께 식사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 청주시 이슬람 종교행사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배자336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집중호우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예방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홍수로 집이 침수된 경우에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 등 집에 남아있는 음식물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음식을 먹기 전 홍수로 넘친 물을 만졌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포장된 물을 마시고 안전한 물이 확보될 때까지 요리나 양치질도 유의해달라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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