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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유럽·동남아 중심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월드 투데이]
회차 : 697방송일 : 2020.09.16재생시간 : 03:51

김용민 앵커>
정부는 이와 함께 4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최대 200만 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동남아 중심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유럽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경각심은 아직도 한참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12일, 프랑스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유럽에서 봉쇄령이 내려지기 전보다 상황이 악화된 건데요.
그럼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 파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마음도 느슨해진 겁니다.

녹취> 자비에르 베스토 / 프랑스 시민
"사회적 거리두기는 점점 효과가 떨어질 겁니다. 저처럼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타인과 포옹하고 접촉하는 사람들도 많죠."

스페인과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수천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대면 수업이 중단되고 집합이 금지됐는데요.
세계보건기구는 10월과 11월, 유럽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우리가 지금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

동남아의 상황도 좋지 않죠.
인도네시아의 하루 확진자는 3천명을 넘겼고 필리핀,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축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진앙지가 계속 옮겨다니며 확산과 재확산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 WTO, 관세 분쟁서 중국 손 들어줘..미국 반발
세계 무역 기구, WTO 가 미중 관세 분쟁에서 중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았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정부 보조금과 지식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죠.
중국은 미국이 규정을 어겼다며 WTO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1년만의 WTO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가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WTO는 또 미국이 의무에 부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WTO는 앞서 중국의 살인 혐의까지 벗겨줬기 때문에 우리는 WTO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중국 측은 즉각 WTO의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미국이 이번 판정에 불복할 경우 60일 이내 상소할 수 있는데요.
이미 WTO의 상소 기구는 미국의 보이콧으로 지난해부터 기능이 정지된 상태죠.
미중 갈등의 핵심쟁점이었던 관세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미 대선 쟁점으로 번진 '산불'
미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차도 극명합니다.
서부 해안을 강타한 대형산불.
워낙 크게 발생해서 아직도 진화 중입니다.

녹취> 버니 피네다 / 미국 소방지휘센터 대변인
"꽤 오래 비가 오지 않아 풀과 목재 등이 매우 건조합니다. 기온은 높은데 습도는 낮습니다.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 서부는 건조한 기후 탓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지만 올여름은 유독 심각한데요.
기록적인 폭염에 강한 바람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산불은 이제 미국 대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기후변화를 거짓말로 여긴다며 이번 산불의 책임이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트럼프가 또 당선된다면 이런 지옥같은 일이 더 자주, 더 치명적으로, 더 파괴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이번 산불을 산림관리 주체들의 잘못으로 몰고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산불 피해가 큰 캘리포니아, 오리건 등은 모두 민주당의 텃밭입니다.
미 서부의 하늘을 기괴한 주황빛으로 물들인 대형 산불.
아직도 수많은 소방관과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애쓰는 가운데, 기후 변화가 11월 대선의 또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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