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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환자 병상 600여 개 지속 확충
등록일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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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내년까지 중환자 병상 600여 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루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84명.
연일 대여섯 명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을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112개입니다.(19일 기준)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즉시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병상은 11월 19일 기준 총 112개로 현재는 중환자 치료의 여력이 있는 상황이나, 중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200여 개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정 입원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시설을 전담치료 병상으로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또, 의료기관 23곳에 1천54억 원을 지원해 내년 1분기 병상 146개, 상반기까지 231개를 추가로 갖추기로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모두 600여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중환자의 증상이 나아지면 중등도 이하 병상으로 옮겨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2곳이 새로 문을 열었고, 앞으로 한 곳이 더 운영을 시작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운영하는 중수본 지정 시설 외에 경북권과 호남권에서도 추가 개소하도록 각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치료를 위한 간호사 인력도 지원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62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고, 올해 말까지 400여 명을 양성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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