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청소년 대상 접종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천596만 명으로 31.1%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632만 명, 접종률은 12.3%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청소년 대상 접종으로는 처음입니다.
구체적으로 고3과 휴학생,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학력 인정이 되는 교육시설 소속 학생이 접종 대상입니다.
교직원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교육 공무직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예정자는 약 65만 명, 이들은 학교별 접종 일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접종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8천 회분이 오는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돼 국내로 공급됩니다.
해당 물량은 5월부터 1차 접종을 받았던 60~74세 연령층의 2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또 이번 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중 교차 접종을 원하지 않는 접종자에게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말까지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3천400만 회분과 얀센 10만 회 분 등 약 3천500만 회분이 다음 달 안으로 도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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