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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만 육박···취약층 등 검사도구 지급 검토
등록일 :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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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KTV 뉴스 첫 소식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매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도구 무상지급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만9천56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은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1.7배씩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0% 이상 여유가 있어 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절반 이상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하루 동안 3만4천여 명이 재택치료로 신규 배정됐고, 현재 16만8천 명이 집에 격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60세 미만 중 구매 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도구를 무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지급에 초점을 두되 효율성과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실제 시행 과정의 현실적인 문제도 여러 가지 대두되고 있고 필요성과 상관없이 전부 가정에서 비치하려고 하는 요구도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식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국민 이용을 원활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55.7%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86.5%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한 노바백스 백신도 출하됐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보관과 수송이 편리한 특성을 고려해 입원 환자나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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