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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지상 작업에 전기차 활용된다 [S&News]
등록일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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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공항에도 친환경차
수소 항만이라고 들어 보셨죠?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으로 2040년까지 우리나라에 14개의 수소 항만이 들어섭니다.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항만에서 활용되는 선적, 하역 장비들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됩니다.
선박 인프라가 친환경으로 바뀌는 것 처럼 공항도 친환경으로 바뀝니다.
정부가 공항 안에서 지상조업을 하는 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가 연구 용역을 공고했는데요.
혹시 여러분들 공항 활주로에서 매케한 냄새 맡아보신 기억 있으시죠?
현재 공항에서 항공기를 끌거나 승객을 태울 때, 또 화물을 싣거나 내릴 때 대부분 디젤 특수 차량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전국 공항에서 3천100여 대의 특수 차량 중 20년 이상 된 차량이 24%에 달한다고 하네요.
디젤엔진 오래 되면 매연 엄청 나오는 거 아시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지상조업 차량에 대한 대기 오염물질 배출현황이나 배출가스 검사 기준 등이 없다는 겁니다.
일단 정부는 이 같은 기준을 정립하고 공항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업 차량의 전기차 전환.
이를 통해 활주로의 매케한 냄새, 앞으로 사라지겠죠?

#탐나는봉
얼마 전 S&News 시간에 우리나라 설향, 매향 자매 이야기 해드렸죠?
아키히메를 제친 우리나라 토종 딸기 품종말이죠.
1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을 투자해 얻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주 감귤입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내 감귤 품종 '탐나는봉'에 대해 미국 감귤 재배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얄티를 받게 되는 거죠.
탐나는봉은 한라봉과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한라봉보다 조금 더 무겁고, 껍질은 더 얇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내 토종 품종이라는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요.
그동안 한국에서 잘 나가는 한라봉과 천혜향, 심지어 레드향 모두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상품명이 한라봉이다 보니, 토종인가보다?
하고 저는 생각했던 거죠.
탐나는봉의 계약 기간은 2035년까지고요 계약 물량은 모두 23만 6천 그루라고 합니다.
아직 국내 시장 점유율이 3%도 되지 않는게 해결해야 할 과제인데요.
해외로 나가는 우리 감귤 탐나는봉, 국내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제주는 탐라.
탐라하면 귤, 고로 탐나는봉.

# 사이버 경보
국제 정세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중심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고, 국내 정세도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와 불확실한 시기에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KISA에 신고된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223건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고, 올 해 1월에만 19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이 21일 오전 9시부터 공공분야 사이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사이버 보복 우려, 한국 정부 교체기 새 정부 정책자료 해킹 시도 등을 사전에 막기 위함입니다.
사이버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과기부도 같은 시간 민간의 개인과 기업에 대해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높였습니다.
스미싱, 파밍, 랜섬웨어 등 사이버 테러에 대응해 모니터링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만약 이같은 사이버 공격을 받았거나, 위협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번 없이 118번으로 전화해 신고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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