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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조종방사포탄 개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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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북한 “신형 조종방사포탄 개발”
북한이 신형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mm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북한이 신형 조종방사포탄을 개발하면 역내 군비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류용욱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특히 이번 조종방사포탄 개발은 북한의 미사일 및 운반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공격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중 경쟁이 심화하고 한미 안보협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전략적 효용성이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은 북한의 제멋대로인 대외 행동에 대해 더 관대해질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2. 내년 의대 입학정원 2천 명 확대
정부가 내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들의 집회가 어제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은 수백 명의 한국 의사들이 15일 서울과 그 외 도시에서 정부의 의대생 증원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은 한국에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국 정부와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의 인상을 바라는 의사 단체들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의사단체는 2025년부터 의대생 2천 명 증원은 너무 가파르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한국이 선진국 중 인구 규모에 비해 의사 수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하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외곽 지역과 농촌 지역은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번 의대생 증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 민족 최대 명절 ‘설’
우리 국민들은 지난 9일부터 12일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주요 외신도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들의 설 명절에 대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과 교민들이 화려한 축제로 음력 설을 맞이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귀향길에 나선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가 정체됐고, 왕궁 등 여러 관광지도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족 간 세뱃돈이 담긴 봉투를 주고받으며 설 연휴를 기념했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한국의 이번 명절은 최근 핵 위협을 가하기 위해 무기 실험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고,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새해 감사 및 격려 인사로 명절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4. 평균 85세 ‘할매 래퍼’ 등장
마지막 소식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균 나이 85세의 8인조 래퍼 그룹이 등장했는데요.
마음만은 누구보다 젊은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에 대해 주요 외신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수니와 칠공주’가 농촌 생활에 대한 랩을 하고 인구 침체로 위협받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향과 그 너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는데요.
실제로 ‘수니와 칠공주’는 약 150명의 팬클럽을 보유했으며, 지역 공연 및 각종 TV 출연 제의를 받는 인기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농촌 지역에서 젊은 세대가 이주하고 출산율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언급하며, "이들의 성공은 한국이 이르면 내년 초 인구 5분의 1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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