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3.26 17:39
미니플레이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24번째 민생토론회가 이번에는 충북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오갔는데요.
첨단바이오란 전통적 바이오 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산업을 말합니다.
dna를 조작하는 '바이오 기술'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데요.
주로 신약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많이 활용됩니다.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첨단바이오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그리고 자동차 산업 규모를 합친 것과 유사합니다. 2035년에는 약 4조 달러, 한화로 약 5,200조 원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충북 오송에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인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합니다.
충북은 이미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지역인데요.
2010년에는 식약처와 질병청도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단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는 각종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병원까지 추가된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첨단바이오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과학영재학교'도 오송에 건설합니다.
카이스트 부설 학교로,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데요.
국내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키워나갈 전망입니다.
첨단바이오 기술로 앞으로는 난치병이나 치매 같은 질환도 치료할 수 있는 미래를 맞을 수 있을까요?
충북이 그러한 첨단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 (3.26)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입니다.
계속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환자 피해는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환자단체연합회가 "환자의 목숨은 갈등에 희생돼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의대 교수들마저 환자 곁을 떠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
"정부는 환자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공의와 교수님들도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마음속에 새기고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수의 의료진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이들이 역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정부는 전공의보호 신고센터를 개선합니다.
우선 익명성을 강화하고, 온라인으로도 신고를 접수할 수 있게 합니다.
또,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 교수도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게 합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 합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