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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브리핑 (4.18)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4.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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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오늘 살펴볼 브리핑은 이렇게 2가지입니다.

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브리핑 (4.18)
먼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5차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회계연도 기준 2024년 첫 방류가 되는 셈인데요.
도쿄전력은 방류할 오염수의 핵종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이 공개한 방사능 수치의 신뢰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IAEA는 5차 방류 오염수를 대상으로 일본 측 분석기관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확증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5차 오염수 시료를 각자 분석하고 향후 IAEA가 실험실별 결과를 교차 분석하여 일본 측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게 됩니다."

# 확증 모니터링
일본은 오염수가 배출기준을 충족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이것이 믿을만한지 다시 한번 검증하는 절차를 밟기로 한 겁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국가도 이 확증 모니터링에 참여하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실험실과 한국, 중국, 미국, 스위스 등 5개 기관이 교차 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계속해서 방류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삼중수소 농도를 빈틈없이 감시하고, 현장 전문가도 파견하며 방류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시작된 5차 방류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일본 도쿄전력은 올해 2024 사업연도에 모두 7회차에 걸쳐 방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4.18)
이어서 외교부에서는 정례브리핑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최근 국제외교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중 전략경쟁은 심화되고, 북핵 위협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외교안보 전략의 방향성을 다음 주 서울에서 회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브리핑에서 살펴보시죠.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총 18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합니다."

# 재외공관장회의
재외공관장회의는 전 세계 각지에서 외교 및 영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관장들이 모이는 회의입니다.
현 상황을 바탕으로 올해 우리 정부의 외교 전략을 논의하게 될 텐데요.
특히 북한 비핵화 정책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관계 관리에 대해서 토론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각지의 재외공관을 우리나라 수출과 수주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논의도 오갈 예정입니다.
외교부가 정치 외교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방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도 강구합니다.
이러한 협력을 아예 제도화하기 위해 외교부와의 양해각서도 체결할 전망입니다.
또, 우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도 발굴하고자 직접 소통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로써 정부는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를 통해 크게 3가지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우리 외교가 나아갈 방향을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민생·경제 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라는 올해 외교부 주요정책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전 재외공관장들과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5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는데요.
외교와 안보, 그리고 수출 방향까지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걸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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