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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를 만나는 첫걸음! 임신·출산 지원 확대 [클릭K+]
등록일 : 2024.04.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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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는 빠르게 심화되고, 결혼 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있죠.
실제 결혼 연령을 살펴보면, 2022년 기준 남성이 33.6세, 그리고 여성은 31.2세로 나타났는데요.
출산 연령 또한 해마다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임신에 대한 사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건강한 임신을 원하는 부부를 돕기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4월 1일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진행됩니다.
아이 낳기를 바라는 부부에게 임신 전에 장애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건데요.
여성이 만 15세 이상 49세 이하의 가임기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라면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검진 참여기관에서 진행한 여성의 난소기능 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정액검사 등의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부부당 18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합니다.
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검사비 지원 신청을 한 다음, 지원 결정에 따라 검사의뢰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 받으면 되는데요.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서 보건소에 제출하면, 금액 한도 내에서 검사 비용을 돌려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상담센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난임 진단 전에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진행됩니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난소에서 직접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법인데요.
이를 통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 원씩, 최대 2회까지 시술 비용을 지원합니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사전 신청 절차가 따로 없고요,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진료를 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간단하게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단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활발한 사회활동 등으로 결혼과 임신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데요, 나이대가 높아지면 불임, 유산 등의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하죠.
이번 임신, 출산 지원 정책으로 경제적 부담은 덜고 소중한 가정은 지킬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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