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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민생정책 추진에 박차"
등록일 : 2024.04.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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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경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생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무회의 소식,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지 기자>
제18회 국무회의
(장소: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 최우선 순위로 뒀지만 민생현장 하소연은 여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생현장 속으로 더 많이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합니다. 국무위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나가 주십시오."

또 현장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해결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공직사회 쇄신과 분발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오직 국익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맡은 바 소명을 다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회의에선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대학원 체질 개선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요건을 자율화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이 정원을 늘리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이른바 4대 요건을 비수도권 대학에 적용하지 않는 게 골자인데, 각 대학이 특성화하려는 방향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대학원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다음 달부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를 못 보는 사람 연령 기준이 '만 18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바뀝니다.
개정법 시행에 맞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표시와 경고 문구도 바뀔 예정입니다.
5년 미만의 단기 복무 후 전역을 앞둔 군 간부도 다음 달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업준비생이나 이직 희망자 등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돕기 위해 발급되는 카드입니다.
그동안은 전역을 앞둔 5년 이상 중·장기복무자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다음 달부턴 5년 미만으로 복무한 장교나 부사관을 포함해 모든 군 간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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