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정부가 개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교 주변을 집중 점검합니다.
또 고등학생의 취업을 장려하는 지원금 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시행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정부가 학생에게 장려금으로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다만 학생은 6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그동안 청년 일자리 대책은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돼왔죠.
정부는 고등학생의 선 취업, 후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2학기, 2만 4천 명에게 720억 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각 학교에서 오는 10월부터 받습니다. >>>
교육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 이상 근무하면 정부와 기업에서 각각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 개학기 어린이 안전·제품 단속
가을 개학을 맞아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점검과 단속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총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지는데요, 교통안전과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입니다.
특히 지난 5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어린이 안전대책 후속으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이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내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인데요.
학교 주변에서 위해 요인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3. 내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방차가 출동하자 홍해가 갈라지듯 길이 만들어집니다.
내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전국 40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있는 곳이나 주요 정체도로에서 진행되고, 펌프와 구급차 등 서너대가 실제와 같이 사이렌을 켜고 출동합니다.
누구든 신청하면 소방관과 함께 동승 체험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관할 소방서로 하면됩니다.

4. 내일 밤 9시, 5분간 불 끄세요!
내일 밤 9시, 서울의 밤풍경이 확달라집니다.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여는데요, 밤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과 구청청사를 비롯해 63빌딩, 롯데월드, 서울N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들의 조명이 일제히 꺼집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여러분도 잠시 불을 끄고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유용한 정책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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