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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개막···치열한 '북핵 외교전' 예상
등록일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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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유엔 총회가 개막합니다.

신경은 앵커>
북핵을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제73차 유엔총회가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에서 개막합니다.
세계 196개 나라 대표가 모이는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
올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리더십과 책임공유를 주제로, 국제평화와 안보 등 9개 분야에서 175개 의제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 총회 참석 차 다음 주 미국으로 떠납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일반토의에는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연설 순서는 첫날, 브라질 대표를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로 연설합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오는 29일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북핵 외교전'입니다.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파괴를 주장하며 북미 간 군사적 긴장감을 높였지만, 올해는 비교적 차분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밀고 당기는 비핵화 협상을 위한 치열한 외교 수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도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미국 등 서방 진영과 제재보다는 외교에 방점을 둔 러시아, 중국의 입장이 첨예한 상황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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