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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온 풍산개 한 쌍···청와대 입성
등록일 :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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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청와대가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평양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 관저에서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한 풍산개 마루.
그로부터 열흘 뒤, 11살 된 반려견 마루에게 특별한 동생들이 생겼습니다.
평양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이며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난달 27일 판문점을 통해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가 청와대로 입성한 겁니다.
북한을 떠나 청와대 생활에 들어간 송강이와 곰이는 활기를 띄며 순조로운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손길에 잠시 주춤하다가도 이내 꼬리를 흔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모두 2017년생인 송강이와 곰이는 기존의 반려견 마루, 토리와 함께 '퍼스트 도그'로 대통령 관저에서 지내게 됩니다.
북한의 풍산개 선물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닙니다.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때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우리'와 '두리'란 이름의 풍산개 한 쌍을 선물 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용맹과 충성의 상징인 풍산개. 남북 관계 훈풍을 타고 평화의 '증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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