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국감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크게 모은 사안 중 하나, 바로 '비리 유치원' 실태입니다.
면면이 공개될수록 충격을 더하고 있는데요.
'에듀파인' 시스템 부재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 에듀파인
회계 정보가 고스란히 공개되는 시스템으로, 감사를 하지 않아도 예산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에듀파인'은 국·공립 유치원에 적용되고 있지만, 사립유치원에는 업계의 반대로 도입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교육부 감사에 적발된 사립 유치원은 1,800여 개.
무려 269억 원이 교육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관리 사각지대의 틈을 이용해, 방만한 경영을 해 온 것입니다.
이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교육부는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부마항쟁이 일어난지 39년이 된 해인데요.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지핀 부마항쟁의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2. 부마항쟁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마산과 창원으로 확산됐는데요.
이후 '부산'과 '마산'의 첫 글자를 따 '부마 항쟁'이라고 명명됐습니다.
학생들이 선도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유신독재의 몰락을 이끈 민중항쟁이었습니다.
18년간 이어진 군사독재정권을 끌어내린 민주화 운동이자, 군사정권을 축출하는 투쟁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하지만 역사적 의의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전문에 '부마항쟁'의 이념이 명시되기도 했는데요.
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인 부마항쟁.
다시 역사에서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요?

'중국의 프랑스 조계지에서 시작된 상해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의 뿌리다'
프랑스 국빈 만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인데요.
그렇다면 '조계지'는 어떤 곳일까요?

1. 조계지
'조계지'는 개항장에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게 설정한 구역을 의미합니다.
특히 상하이는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던 활동 무대였는데요.
게다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조계지가 있어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습니다.
1919년 독립투사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1932년 상하이를 떠나기 전까지 이 곳에서 활동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으로 맺어진 대한민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인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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