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정상회담···"제재 완화 통해 비핵화 촉진"
등록일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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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유엔 제재 완화를 통해 비핵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제재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적어도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서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아주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다라는 믿음을 국제사회가 줘 가면서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는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의 여론을 주도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 중 하납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보유중인 핵까지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불 양국이 한반도에 남아 있는 냉전의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추진력으로 북핵 문제가 새로운 단계를 맞고 있다며,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국제적인 틀 안에서 북핵 프로세스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고, 동반자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 CVID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경제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여파로 EU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한국산 철강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취임 후 첫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17일) 새벽 로마로 이동합니다.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고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유엔 제재 완화를 통해 비핵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제재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적어도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서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아주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다라는 믿음을 국제사회가 줘 가면서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는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의 여론을 주도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 중 하납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보유중인 핵까지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불 양국이 한반도에 남아 있는 냉전의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추진력으로 북핵 문제가 새로운 단계를 맞고 있다며,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국제적인 틀 안에서 북핵 프로세스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고, 동반자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 CVID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경제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여파로 EU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한국산 철강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취임 후 첫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17일) 새벽 로마로 이동합니다.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고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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