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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온라인 신청 '처음학교로' 오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등록일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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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은 한차례 전쟁을 치르는데요.
바로 유치원 입학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맞벌이하는 가정은 추첨일에 연가를 내야 하고, 만약 추첨일이 같은 날로 두 곳 이상 겹치면 온 가족이 동원돼 불편을 호소했는데요.

그래서 정부는 이런 불편을 줄이고 유치원 입학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유치원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개통했습니다.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신입생 모집과 선발, 등록 등 입학 절차를 온라인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학교로가 도입된 이후 학부모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처럼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줬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국공립유치원은 100% 참여한 반면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은 2%대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가 올해 사립유치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유치원 유아의 모집 선발 방법을 조례로 정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에 따라 조례가 제정돼 있는 서울시 교육청은 관할 사립유치원 모두 참여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에는 정원 감축, 모집 정지, 재정 차등 지원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재정비된 처음학교로!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데요.

특수교육대상자나 저소득층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6일까지로 12일에 결과가 발표되며, 일반 모집은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오는 12월 4일에 발표됩니다.

원서 접수 방법은 간단한데요.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관련 사항을 작성해 접수하면 됩니다.

유치원 3곳에 지원할 수 있고, 선착순이 아닌 접수 마감 이후 추첨으로 선발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이 이용하면서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 짚어드리겠습니다.

우선모집에 탈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탈락할 경우 자동으로 일반 모집에 응모하게 됩니다.

쌍둥이는 어떻게 지원하나요?

각각 신청해야 하고 원서 접수 시 쌍생아에 체크 하면 동시선발 또는 동시탈락하게 됩니다.

또한, 모집인원 커트라인이라면 쌍둥이에겐 최우선 대기 번호가 부여됩니다
유치원 선발 후 입소 등록 기간을 궁금해하셨는데요.

올해부터는 대기기간이 단축돼 당첨 후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입소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처음학교로 사이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요.

더 궁금한 사항은 ‘처음학교로' 콜센터와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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