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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철 시작···나들이는 안전하게!
등록일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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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가을을 만끽하는 여행.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겠죠.
가을여행,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평일 오후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단풍에,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져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김덕호 송준우 / 충북 청주시
“날씨가 좋아서, 선선해서 좋네요. 단풍 들어서 되게 좋네요.”

인터뷰> 임숙자 이용녀 조봉숙 / 경기도 포천시
“기분 좋고, 물도 맑고 공기가 너무 좋아요. 한창 단풍 물들고 떨어지는 게 좋네요, 아주 상쾌해요.”

단풍이 20% 정도 물드는 첫 단풍은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국립공원을 기준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달했고, 치악산은 다음 주 초, 북한산과 계룡산, 지리산은 이달 말, 무등산과 내장산, 한라산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됩니다.
국립공원 외에 4대 궁과 종묘에서도 가을 단풍이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 기간 음악회 등 가을문화 행사를 마련합니다.
절정에 이르는 단풍에 나들이객들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따라 증가하는 시기인데요, 실제 월 평균 등산사고 건수에 비해 10월은 1.6배 많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유형은 실족과 추락이 36%로 가장 많았고,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는 17%를 차지했습니다.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서는 먼저 낙엽이 쌓인 곳 아래는 얼음이 있거나 습기가 많아 미끄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행을 할 때 등산로 곳곳에 있는 위치 표시판을 미리 확인해 두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사고 지점을 구조대에 알릴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추위에 대비해 여벌 옷을 챙기고, 해가 지기 전 산행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배낭을 메고 미끄러진 경우 배낭이 완충 작용을 해 척추나 머리 손상을 줄여주기도 하는데, 다만 배낭이 너무 무거우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영상제공: 문화유산채널)
아울러 동행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가볍게 등산을 즐기고, 혼자 산행을 떠날 때는 가족이나 주변에 행선지를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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