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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종부세 점진적 인상···유류세 인하 협의 중"
등록일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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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종합부동산세의 '점진적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고용 대책 발표에 포함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집값 안정화를 위해 앞서 종합부동산세 강화 카드를 꺼내 들었던 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종합부동산세는 점진적으로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김 부총리는 "종부세는 인상하되 점진적으로 하고, 늘어나는 세수는 지역균형발전과 서민주택 안정에 쓰겠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종부세를 개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9.13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조처할 것이라며 검토 중인 추가대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래세 인하는 장기적 과제며, 중장기 과제해결을 위한 증세 문제는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부분에 대해선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 고용·경제 대책 발표 때 포함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결론이 난다면, 관계부처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인하를 많이 반영하도록 해 국민이 체감하도록 하는 게 바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국세 지방세 비율은 올해 안에 7대 3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 김 부총리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확대에 대해 방향은 맞다고 보지만 시기가 어떻게 될지는 협의를 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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