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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제도 혜택은?
등록일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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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대책이 다양한데요.
하지만 잘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홍진우 기자가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홍진우 기자>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행복주택.
우리나라 최초의 신혼부부 특화단지입니다.
이곳에 입주한 신혼부부와 청년들은 주변 시세 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청년이 결혼하거나 두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 기한이 연장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신혼부부 88만 가구를 지원하고, 행복주택과 같은 공공임대주택을 25만 호 보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은 기존보다 3만 호 늘어난 10만 호를 공급합니다.
평균소득 120%, 순 자산이 2억 5천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결혼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부부나 예비부부에게 30%를 우선 공급하고, 잔여물량 70%는 모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점제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인터뷰> 김동석 / 원소연 대전시 유성구(예비 신혼부부)
"확실히 집을 구하는데 금전적인 문제들에 대해 부담을 덜 느낄 것 같아요.“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 지원도 다양합니다.
정부주도 임대주택 14만 호와, 역세권이나 대학 주변 민간 임대주택 13만 실이 특별 공급됩니다.
청년 기숙사 지원을 받는 인원도 6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준성 / 대학생
"(친구는) 공공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학교 주변은 아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하게 다니고 있다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한정호 / 대학생
"자취가 아무래도 보증금이나 월세가 만만치 않잖아요. (공공임대는) 비용면에서 절약할 수 있고..."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 혜택도 많아졌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신혼 대출한도가 2억 원으로 확대됐고, 자녀 수별 우대 금리도 신설됐습니다.
또 신혼부부 소득 제한 기준은 기존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조정됐고 생애 첫 주택은 취득세가 50% 감면됩니다.
청년 대출의 경우 단독세대 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이용할 수 있고 연 3.3%의 고금리에 비과세 혜택이 큰 청년 우대 청약통장이 지난 7월 말 출시돼 오는 2021년까지 가입자를 모집합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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