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11월 3일 치러지는 '학생 독립운동 기념식'을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시키는 관련 규정이 개정됐습니다.
일제강점기, 광주에서 출발한 '학생 독립 운동'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3. 학생독립운동
'학생독립운동'은 나주역에서 발생한 조선 여학생 희롱사건이 발단이 됐는데요.
일제의 탄압과 차별 교육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이어진 항일 운동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10 만세 운동'과 함께 3대 항일 운동으로 꼽히는데요.
1929년 11월 타오른 독립운동의 불은 이듬해 3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194개 학교에서 5만 4천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고요.
500여 명의 학생들이 퇴학 처분을 받았고, 피검자도 천 여명에 이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식민지 교육 체제와 일제 강점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선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삼한사미' 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 겨울은 삼일이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말인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떠오르고 있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을 찾아 '신재생 에너지 사업'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는데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 삼한사미
미세먼지를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석탄' 비중이 가장 큽니다.
석탄을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포괄하는 개념인데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가 포함됩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석탄에 비해 발전 단가가 저렴해진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각국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6%에서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푸른 대한민국 만들기,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관심을 끈 판결이 있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손해배상소송 재상고심 이었는데요.
핵심은 '한일 청구권 협정' 이었죠.
관련내용,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1. 한일청구권협정
1962년 김종필 특사와 오히라 일본외상의 비밀회담 끝에 탄생한 메모 한장.
'졸속 협상'이라는 비판을 받은 이 메모는 한일협정의 근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교정상화와 전후 보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체결된 협정이었는데요.
특히 이 협정에는 '일본이 한국에 5억 달러의 경제협력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양국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조항 탓에 그동안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보상이 어려웠는데요.
오늘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일본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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