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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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1989년 오늘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는데요.
'장벽'을 무너뜨린 것은 '말실수'였습니다.
3. 베를린 장벽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
1949년, 동·서로 나뉘어졌는데요.
이후 서베를린을 통한 망명이 계속 이어지자, 1961년 장벽이 설치됐습니다.
높이 3.6m 길이 155km의 장벽은 냉전의 상징으로 자리잡습니다.
이후 1989년 동독 정부는 국민 누구나 국경을 건너 출국할 수 있다는 '신여행법' 시행을 발표했는데요.
비자를 받아야한다는 말을 빼고 '즉각 시행된다'고 발표한 당 대변인의 말실수는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민들은 장벽을 무너뜨리며 통일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고요.
장벽이 무너진지 채 1년도 안 돼 독일은 통일을 이뤘습니다.
이번에는 '99년 전' 중국 만주로 가보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희망이 없는 시대.
조국 독립의 열망을 품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의열단'인데요.
99년 전 오늘, 의열단이 창단했습니다.
2. 의열단
'정의(正義)의 사(事)를 맹렬(猛烈)히 실행한다'
'조국독립'이라는 정의로운 일에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는 항일 무장 독립 운동단체, 의열단.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이 단장을 맡은 의열단은 1919년 11월 9일, 중국 만주 지린성에서 창단식을 갖습니다.
의열단은 중국 상하이를 거점 삼아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항했는데요.
국내외 일제 관공서를 파괴하고 고위 관리 등 요인을 암살하는 적극적인 투쟁에 나섰습니다.
신념을 뜨겁게 발화하고 웅변했던 의열단.
그들의 활약은 무장 독립 투쟁의 횃불을 밝히는 근간이 됐습니다.
오늘은 '소방의 날'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은 누구일까요?
'멸화군'이라 불린 그들의 활약을 짚어봤습니다.
1. 멸화군
'소방관'의 역사는 600여 년전, 조선시대부터 시작됐습니다.
조선왕조의 법전인 '조선경국전'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기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이 1426년 만들어졌고요.
'금화도감'에 소속된 군인들의 역할이 확대돼, '멸화군'이 탄생합니다.
멸화군은 종루에 올라 불을 감시하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순찰을 돌며 화재예방 활동을 했고요.
불이 나면 급수비자가 길어온 물로 불을 끄거나,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이 난 집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늘 종루에 올라 안전을 살피던 멸화군처럼, 오늘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1989년 오늘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는데요.
'장벽'을 무너뜨린 것은 '말실수'였습니다.
3. 베를린 장벽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
1949년, 동·서로 나뉘어졌는데요.
이후 서베를린을 통한 망명이 계속 이어지자, 1961년 장벽이 설치됐습니다.
높이 3.6m 길이 155km의 장벽은 냉전의 상징으로 자리잡습니다.
이후 1989년 동독 정부는 국민 누구나 국경을 건너 출국할 수 있다는 '신여행법' 시행을 발표했는데요.
비자를 받아야한다는 말을 빼고 '즉각 시행된다'고 발표한 당 대변인의 말실수는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민들은 장벽을 무너뜨리며 통일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고요.
장벽이 무너진지 채 1년도 안 돼 독일은 통일을 이뤘습니다.
이번에는 '99년 전' 중국 만주로 가보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희망이 없는 시대.
조국 독립의 열망을 품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의열단'인데요.
99년 전 오늘, 의열단이 창단했습니다.
2. 의열단
'정의(正義)의 사(事)를 맹렬(猛烈)히 실행한다'
'조국독립'이라는 정의로운 일에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는 항일 무장 독립 운동단체, 의열단.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이 단장을 맡은 의열단은 1919년 11월 9일, 중국 만주 지린성에서 창단식을 갖습니다.
의열단은 중국 상하이를 거점 삼아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항했는데요.
국내외 일제 관공서를 파괴하고 고위 관리 등 요인을 암살하는 적극적인 투쟁에 나섰습니다.
신념을 뜨겁게 발화하고 웅변했던 의열단.
그들의 활약은 무장 독립 투쟁의 횃불을 밝히는 근간이 됐습니다.
오늘은 '소방의 날'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은 누구일까요?
'멸화군'이라 불린 그들의 활약을 짚어봤습니다.
1. 멸화군
'소방관'의 역사는 600여 년전, 조선시대부터 시작됐습니다.
조선왕조의 법전인 '조선경국전'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기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이 1426년 만들어졌고요.
'금화도감'에 소속된 군인들의 역할이 확대돼, '멸화군'이 탄생합니다.
멸화군은 종루에 올라 불을 감시하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순찰을 돌며 화재예방 활동을 했고요.
불이 나면 급수비자가 길어온 물로 불을 끄거나,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이 난 집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늘 종루에 올라 안전을 살피던 멸화군처럼, 오늘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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