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갈등 문제 해결···권익위 대안 제시
등록일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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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통학로'는 무엇보다 안전해야겠죠.
그런데 충주의 한 학교에서는, 가파른 경사 때문에 위험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민원 해결을 위한 조정 회의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신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국진 기자>
전교생 500여 명인 충북 충주의 한 초등학교.
평소 학생들이 다니던 통학로는 비좁고, 15m 이상의 높낮이 때문에 얼마 전 안전 문제로 폐쇄됐습니다.
임시 통행로가 개통됐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지금 제가 서 있는 연결녹지가 학생들의 통학로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가파른 경사 때문에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희 / 충주 A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아는 지인은 아이 얼굴이 넘어져서 다 까졌어요.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거든요. 그냥 내려 뛰는 거예요."
지역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이용자의 보행 특성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요구했습니다.
관계 기관 역시 학생들의 통학로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조은성 /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장
"산책로를 통해서 아이들이 등교를 했습니다. 산책로 같은 경우 경사가 심해서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관기관들과 같이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했고요.”
국민권익위원회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조정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권익위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조성 예정인 도서관부지에 학생들의 통학로 조성을 제시했고, 최종 해결책으로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홍철호 /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장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입장에서 검토하자고 먼저 제안을 했고, 이런 문제에서 안전이 우선이니 안전 부분부터 먼저 해결하고, 우리가 도와 드릴 수 있는 부분 권익위원회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을 해결했고..."
(영상취재: 김정섭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발굴해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통학로'는 무엇보다 안전해야겠죠.
그런데 충주의 한 학교에서는, 가파른 경사 때문에 위험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민원 해결을 위한 조정 회의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신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신국진 기자>
전교생 500여 명인 충북 충주의 한 초등학교.
평소 학생들이 다니던 통학로는 비좁고, 15m 이상의 높낮이 때문에 얼마 전 안전 문제로 폐쇄됐습니다.
임시 통행로가 개통됐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지금 제가 서 있는 연결녹지가 학생들의 통학로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가파른 경사 때문에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희 / 충주 A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아는 지인은 아이 얼굴이 넘어져서 다 까졌어요.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거든요. 그냥 내려 뛰는 거예요."
지역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이용자의 보행 특성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요구했습니다.
관계 기관 역시 학생들의 통학로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조은성 /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장
"산책로를 통해서 아이들이 등교를 했습니다. 산책로 같은 경우 경사가 심해서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관기관들과 같이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했고요.”
국민권익위원회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조정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권익위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조성 예정인 도서관부지에 학생들의 통학로 조성을 제시했고, 최종 해결책으로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홍철호 /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장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입장에서 검토하자고 먼저 제안을 했고, 이런 문제에서 안전이 우선이니 안전 부분부터 먼저 해결하고, 우리가 도와 드릴 수 있는 부분 권익위원회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을 해결했고..."
(영상취재: 김정섭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발굴해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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