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택소유통계···무주택 가구 44%
등록일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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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우리 국민들의 주택소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44%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위 10%와 하위 10%의 집값은 무려 32배 차이가 났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가구가 소유한 주택은 1천497만 3천 채.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 1천967만 4천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천100만 가구로, 주택소유율은 55.9%에 달했습니다.
이는 반대로 전체의 44.1%는 무주택자라는 뜻입니다.
시도별로 주택소유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 대전, 세종이었고, 반대로 높은 지역은 울산, 경남, 경북 순이었습니다.
주택 소유율은 가구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높았습니다.
30세 미만의 주택소유율은 11.1%였지만, 60세 이상은 67.3%를 보였습니다.
1인 가구는 28.5%로 가장 낮았고, 4인 가구 이상은 7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1천100만 가구 중 주택을 한 채만 소유한 가구는 798만 9천 가구로 72.6%, 두 채는 19.8%, 세 채 이상은 7.5%로 나타났습니다.
두 채 이상 소유자가 많은 곳은 제주, 세종, 충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제주 서귀포시 순으로 다주택자가 많았습니다.
주택자산 가액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위 10%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8억 1천200만 원이었고, 하위 10%는 2천500만 원이었습니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차이는 32.48배로 전년 33.77배보다는 격차가 조금 좁혀졌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소유주택 수는 2.67호로, 하위 10%의 2.75배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16년과 2017년 전체 가구 수가 1.6% 늘어난 가운데 주택 소유 가구 수가 2.4% 증가한 것은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어져 온 결과라며, 전년과 비교해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주택소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44%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위 10%와 하위 10%의 집값은 무려 32배 차이가 났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가구가 소유한 주택은 1천497만 3천 채.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 1천967만 4천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천100만 가구로, 주택소유율은 55.9%에 달했습니다.
이는 반대로 전체의 44.1%는 무주택자라는 뜻입니다.
시도별로 주택소유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 대전, 세종이었고, 반대로 높은 지역은 울산, 경남, 경북 순이었습니다.
주택 소유율은 가구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높았습니다.
30세 미만의 주택소유율은 11.1%였지만, 60세 이상은 67.3%를 보였습니다.
1인 가구는 28.5%로 가장 낮았고, 4인 가구 이상은 7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1천100만 가구 중 주택을 한 채만 소유한 가구는 798만 9천 가구로 72.6%, 두 채는 19.8%, 세 채 이상은 7.5%로 나타났습니다.
두 채 이상 소유자가 많은 곳은 제주, 세종, 충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제주 서귀포시 순으로 다주택자가 많았습니다.
주택자산 가액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위 10%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8억 1천200만 원이었고, 하위 10%는 2천500만 원이었습니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차이는 32.48배로 전년 33.77배보다는 격차가 조금 좁혀졌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소유주택 수는 2.67호로, 하위 10%의 2.75배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16년과 2017년 전체 가구 수가 1.6% 늘어난 가운데 주택 소유 가구 수가 2.4% 증가한 것은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어져 온 결과라며, 전년과 비교해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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