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영추문 전면 개방···43년 만에 빗장 열어
등록일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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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경복궁 서쪽 출입구인 영추문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복궁을 둘러싼 모든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가을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추문.
경복궁 서쪽에 자리한 출입문으로,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 화재로 소실됐다가 고종 때 복원됐지만 1926년 일제가 전차 노선을 만든다는 이유로 철거한 바 있습니다.
1975년 복원됐지만 그동안 청와대 외곽 경호를 맡은 경비단이 주둔해 있어 일반인 출입은 금지됐던 상황.
문화재청이 43년 만에 경복궁 영추문을 전면 개방했습니다.
경복궁과 서촌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정재숙 / 문화재청장
"경복궁을 출입하는 문은 광화문, 신무문,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과 함께 영추문이 더해져 4곳이 되었습니다 4통이 된 것입니다."
막혀 있던 출입문이 활짝 열리자 인근 주민들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녹취> 조기태 / 서울 효자동
"75년도에 이 건물이 준공될 때 그 준공식에도 참석했었는데 43년 만에 이 자리에 오게 돼서 정말 감회가 남다릅니다. 상권도 활성화되겠죠. 소통의 의미를 더 중시하고 싶습니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 영추문이 원래 자리보다 45m 북쪽으로 복원된 사실이 지적된 가운데, 문화재청은 영추문의 원위치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지선입니다.
경복궁 서쪽 출입구인 영추문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복궁을 둘러싼 모든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가을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추문.
경복궁 서쪽에 자리한 출입문으로,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 화재로 소실됐다가 고종 때 복원됐지만 1926년 일제가 전차 노선을 만든다는 이유로 철거한 바 있습니다.
1975년 복원됐지만 그동안 청와대 외곽 경호를 맡은 경비단이 주둔해 있어 일반인 출입은 금지됐던 상황.
문화재청이 43년 만에 경복궁 영추문을 전면 개방했습니다.
경복궁과 서촌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정재숙 / 문화재청장
"경복궁을 출입하는 문은 광화문, 신무문,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과 함께 영추문이 더해져 4곳이 되었습니다 4통이 된 것입니다."
막혀 있던 출입문이 활짝 열리자 인근 주민들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녹취> 조기태 / 서울 효자동
"75년도에 이 건물이 준공될 때 그 준공식에도 참석했었는데 43년 만에 이 자리에 오게 돼서 정말 감회가 남다릅니다. 상권도 활성화되겠죠. 소통의 의미를 더 중시하고 싶습니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 영추문이 원래 자리보다 45m 북쪽으로 복원된 사실이 지적된 가운데, 문화재청은 영추문의 원위치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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