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7명 집중 치료···정부, 피해자 지원 총력
등록일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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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어제 안타까운 사고 소식, 전해드렸죠.
강릉의 펜션에 여행 왔던 고3 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3명이 숨지고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어제 낮 1시 15분쯤 고3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3명이 숨졌고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들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높은 압력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고압 산소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상 학생 7명 가운데 2명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 측은 학생 한 명이 추가로 더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학생들은 의식 회복을 위해 오늘도 고압산소 치료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어제 강릉 현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19일) 오전에도 유은혜 교육부장관 주관으로 강릉 펜션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너무나 황망하고 안타깝습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직 병원에 있는 일곱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최대한 모든 조치를 하겠습니다.“
정부는 강릉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핫라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고원인에 따른 부처별 대응방안을 철저히 챙기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또한, 학생안전 매뉴얼과 규정을 다시 점검하고, 관리 감독이 소홀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우선, 체험학습 명목으로 장기 투숙 여행이 있는지 점검하고, 수능 이후 공백 기간 학생 방치 여부를 전수 점검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서울 대성고 재학생과 교사들의 심리적 불안상태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팀도 구성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경찰은 국과수 검시결과 숨진 3명의 학생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어제 안타까운 사고 소식, 전해드렸죠.
강릉의 펜션에 여행 왔던 고3 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3명이 숨지고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어제 낮 1시 15분쯤 고3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3명이 숨졌고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들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높은 압력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고압 산소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상 학생 7명 가운데 2명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 측은 학생 한 명이 추가로 더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학생들은 의식 회복을 위해 오늘도 고압산소 치료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어제 강릉 현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19일) 오전에도 유은혜 교육부장관 주관으로 강릉 펜션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너무나 황망하고 안타깝습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직 병원에 있는 일곱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최대한 모든 조치를 하겠습니다.“
정부는 강릉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핫라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고원인에 따른 부처별 대응방안을 철저히 챙기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또한, 학생안전 매뉴얼과 규정을 다시 점검하고, 관리 감독이 소홀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우선, 체험학습 명목으로 장기 투숙 여행이 있는지 점검하고, 수능 이후 공백 기간 학생 방치 여부를 전수 점검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서울 대성고 재학생과 교사들의 심리적 불안상태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팀도 구성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경찰은 국과수 검시결과 숨진 3명의 학생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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