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호시우행' 제안···정부 시무식
등록일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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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국무 총리는 내각의 자세로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2019년 정부 시무식
(장소: 정부서울청사)
2019년 정부 시무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해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가자"며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저는 새해를 낙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레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나라 안팎의 동향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 갑시다. 저는 새해 우리 내각의 자세로 '호시우행'을 제안합니다."
이 총리는 이어 "새해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하다"면서 "국정목표의 달성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정책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고, 성과가 미진한 정책은 보완해 추진하자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추진하다 생긴 부작용은 각 부처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치유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2017년 5월 총리에 부임하면서 공직자에게 당부했던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새해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좀 더 두텁게 도와주고, 소득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내실화하는 등 경제 다변화를 주문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관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주권상실과 독립,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100년을 총괄하고, 새로운 영광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새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국무 총리는 내각의 자세로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2019년 정부 시무식
(장소: 정부서울청사)
2019년 정부 시무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해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가자"며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저는 새해를 낙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레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나라 안팎의 동향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 갑시다. 저는 새해 우리 내각의 자세로 '호시우행'을 제안합니다."
이 총리는 이어 "새해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하다"면서 "국정목표의 달성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정책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고, 성과가 미진한 정책은 보완해 추진하자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추진하다 생긴 부작용은 각 부처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치유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2017년 5월 총리에 부임하면서 공직자에게 당부했던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새해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좀 더 두텁게 도와주고, 소득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내실화하는 등 경제 다변화를 주문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관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주권상실과 독립,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100년을 총괄하고, 새로운 영광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새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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